내년 1월 10일 민선6기 마지막 정기인사

내년 1월 10일 민선6기 마지막 정기인사
5급 승진자 의결자 12월28일 먼저 확정
도민행복프로젝트 성과 낸 공무원 발탁
  • 입력 : 2017. 12.15(금) 10:20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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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내년도 상반기 정기 인사 결과가 2018년 1월10일 발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 같은 내용의 2018년 상반기 정기 인사 일정을 15일 공개했다. 제주도는 이날부터 18일까지 3일 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희망보직을 신청 받는다. 이후 제주도는 2급부터 9급까지 8개 직급 가운데 5급 승진자를 먼저 발표한다.

제주도는 19일 5급 승진 심사를 받을 공무원을 공개한 뒤 그달 28일 5급 승진 의결자를 확정한다. 나머지 직급의 승진 심사 인원에 대해선 내년 1월4일 발표하고 그달 10일 의결한 승진자와 전보 대상자를 공개된다. 인사 발령은 내년 1월12일 단행된다.

제주도는 이날 내년 상반기 인사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제주도는 도민행복 프로젝트에서 성과를 창출한 우수 공무원을 발탁하고 업무의 연속성 유지를 위해 6급 이하 공무원의 전보 제한 기간을 준수하겠다고 밝혔다.

청렴한 직원이 우대받는 공직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부서장의 청렴도 평가를 인사에 반영하는 한편, 징계를 받은 공무원은 주요 부서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아울러 ▷직무·외국어 교육훈련자 관련 부서 우선 배치 ▷5급 고시·7급 공채 출신 공무원 도정 주요 현안부서에 배치 ▷희망 보직·인사 고충 사항 반영 ▷도·행정시·중앙부처 간 인사 교류도 활성화 등도 주요 인사 기준으로 삼았다.

제주도 관계자는 "현장 성과를 우선으로 해 열심히 일한 공무원을 인사에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교통·환경 등 도정 주요 현안의 흔들림 없는 추진으로 민선6기 도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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