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감귤조수입 2022년까지 1조원 달성 총력

서귀포시, 감귤조수입 2022년까지 1조원 달성 총력
이상순 시장 "현실화 될 수 있도록 행정력 집중"
14일 시청 기자실 찾아 감귤산업 관련 간담회 개최
내년 감귤농가 보조율 상향 조정 등 신규사업 추가
  • 입력 : 2017. 12.14(목) 15:40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서귀포시가 2022년 감귤 조수입 1조원 달성을 목표로 '당도·소노·현장중심' 3心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상순 서귀포시장은 14일 시청 기자실을 찾아 브리핑을 열고 "감귤 1만 농가가 조수입 1억원을 거두는 것을 목표로 현재 7000억원 규모의 감귤 조수입을 매년 600억씩 증대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당도와 소농, 현장중심의 '3心 프로젝트'를 마련, '13대 시책사업'을 선정해 예산반영, 지침개정 등 현실화 작업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13대 감귤 시책사업을 살펴보면 ▷성목이식 사업은 농가 보조 비율 기존 60%에서 70%로 상향 ▷품종갱신 사업 보조율 기존 보조율 50%에서 70%로 상향 ▷토양피복 지원사업 신청량 전량 지원 ▷방풍수 정비사업 향후 3개년간 마무리 ▷여성농업인, 고령농 등을 위한 전동가위 지원 확대 ▷동력기 운반기 지원사업 제주도 이관 후 지원 확대 ▷농가형 소형 파쇄기 신규사업 반영 ▷2019년부터 기지원 농가 배제를 통한 하우스 소농지원 확대 ▷보온커텐 사업 지속 ▷빗물이용시설 신규지원 ▷비가림 농가 동해방지 온풍남방기 지원 ▷비파괴 선과기 지원사업 보조율 60%에서 70%로 상향 ▷우수작목반 등 감귤선과시설 개선사업 예산 확대 등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마늘, 무등 밭농업 분야에도 내년 사업비 155억원(전년도 115억원 대비 35% 증가)를 투입한다.

 특히, 소형농기계, 채소 비닐하우스등 친서민 6대사업에 대해서는 지난해보다 27억원을 증액된 예산을 투입해 소농, 고령농, 여성농 등이 신청한 사업에 대해서는 신청량 전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3567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