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문예회관 제3전시실 생겼다

제주도문예회관 제3전시실 생겼다
도문화진흥원 사무실 자리에 83평 규모 이달 17일 개관
  • 입력 : 2017. 12.13(수) 16:02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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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전시실 개관 기념전에 나오는 김수범의 '한중가-환절기'.

제주도문화예술진흥원(원장 현행복)이 운영하는 제주도문예회관 제3전시실이 문을 연다.

이달 17일 개관하는 제3전시실은 전시실이 부족하다는 제주 문화계 일각의 의견을 반영해 조성됐다. 도문화진흥원 사무실로 쓰던 공간을 리모델링해 272㎡(83평) 규모로 만들어졌다. 공사비는 3억7000만원에 이른다.

제3전시실은 내년 2월까지 도문화진흥원 소장작품전을 중심으로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3월부터는 대관 심의 결과에 따른 대관전과 기획전을 진행한다.

도문화진흥원은 개관을 기념해 1전시실과 3전시실에서 이달 17일부터 30일까지 기획 초청전을 펼친다. 제주미술협회, 탐라미술인협회, 한라미술인협회 회원을 중심으로 한국화, 서양화,판화, 조각, 공예, 서예 부문에 걸쳐 128명이 출품한 140여점이 전시된다.

도문화진흥원은 "제3전시실 개관을 통해 지역 예술인과 단체 활동 기회의 폭이 넓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전시실을 활용한 기획·초청전에 한층 내실을 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710-7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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