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 스크류 감긴 어망 제거하던 50대 사망

요트 스크류 감긴 어망 제거하던 50대 사망
  • 입력 : 2017. 12.12(화) 20:00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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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에서 요트 스크류에 감긴 어망을 제거하던 50대 남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후 4시35분쯤 제주 추자도 남쪽 3㎞ 해상에서 세일링요트 S호(9.08t·승선원 6명) 승객 김모(57·전북)씨가 스크류에 감긴 어망을 제거하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었다.

 이를 목격한 S호 승객 양모(61)씨 등은 김씨를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인근 추자보건소로 김씨를 옮겼지만 이날 4시59분쯤 결국 숨졌다.

 해경은 김씨를 300t급 경비함정을 이용해 제주항을 경유 제주시내 병원으로 시신을 안치할 예정이다.

 또한 S호 탑승객 양씨 등 5명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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