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사랑으로 한파 녹인 김장김치

따뜻한 사랑으로 한파 녹인 김장김치
공동모금회·개발공사 '사랑의 김장 나누기'
12일 김장김치 43톤 담가 4300가구에 전달
  • 입력 : 2017. 12.12(화) 16:58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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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제주삼다수와 함께하는 2017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참가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들어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만든 4만3000㎏의 김장김치는 도내 4300가구 등 사회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강희만기자

따뜻한 사랑을 담은 김장김치 43톤이 취약계층 4300가구에 전달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는 12일 제주시자원봉사센터 앞마당에서 '제주삼다수와 함께하는 2017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개발공사가 주최하고 제주도자원봉사협의회 제주시지회(지회장 김영희)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공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제주삼다수봉사대를 비롯해 자원봉사협의회 소속 봉사자,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임직원 등 200여명이 동참했다. 이들은 이날 4만3000㎏의 김장김치를 손수 담근 뒤 도내 4300가구 등 사회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오경수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도민의 기업인 제주개발공사에서는 매년 사랑의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고 있다"며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눔과 배려의 행복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저소득 가구에 명절 차례상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내 취약계층에 감귤주스를 무상으로 공급하는 나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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