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원아파트 주변 전선 지중화 사업

제주 제원아파트 주변 전선 지중화 사업
  • 입력 : 2017. 12.11(월) 15:54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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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도시미관 개선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제원아파트 주변도로(1278m) 전선지중화 사업을 연내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대상인 제원아파트 주변 지역은 공동주택 및 상가 밀집 지역이지만 도로폭이 6~10m인 이면도로 내 무분별하게 난립된 전력·통신선과 전신주들로 말미암아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다. 또한 많은 유동인구에 비해 보행로 및 안전시설이 부족해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에 위협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총사업비 35억1000만원을 투입해 제원아파트 주변도로의 전선지중화 사업을 12월 중에 발주한 뒤 내년 1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원아파트 주변 이면도로 전선 지중화사업은 제원아파트 동쪽에 남-북으로 위치한 제원길을 중심으로 총 1278m의 구간에 가공선로의 지중화 작업 및 도로정비를 시행하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전선 지중화 사업은 거미줄처럼 뻗은 가공선로의 지중화, 전신 및 통신주 제거, 아스팔트노면 포장, 안전시설물 및 어린이 보호구역 설치를 주요사업으로 한다"며 "지속적으로 시행해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거리환경을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게는 깨끗한 제주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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