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우 치안정감 경찰대학장으로 옮겨

박진우 치안정감 경찰대학장으로 옮겨
  • 입력 : 2017. 12.08(금) 11:17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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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 박진우 경찰청 차장(55)이 경찰대학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정부는 8일 박진우 차장을 경찰대학장으로, 이주민 인천지방경찰청장을 서울지방경찰청장으로 내정하는 등 경찰 치안정감·치안감 승진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박진우 차장 후임으로는 민갑룡 경찰청 기획조정관(치안감)이 승진 임용된다.

박진우 신임 경찰대학장은 제주시 한림읍 출신으로, 한림공고와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를 졸업하고 1989년 간부 후보 37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2007년 총경으로 승진해 강원 인제경찰서장, 서울 서초경찰서장, 경찰청 경호과장 등을 역임했다. 2012년 경무관 승진 이후 대구청 차장, 인천청 제1부장, 경찰청 수사기획관을 지냈다. 2015년 치안감으로 승진한 뒤에는 경찰청 수사국장, 경남지방경찰청장을 역임했다. 그리로 올 7월 치안정감 승진과 함께 경찰청 차장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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