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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서점·지역출판사 살아나려면… 책 물류센터 대안"
제13회 지역언론연구 개최
최낙진 교수 주제발표서 제안
홍희선 기자 hshong@ihalla.com
입력 : 2017. 12.07. 17: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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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개최된 제13회 지역언론연구에서 최낙진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강희만기자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제주지역 동네서점 등 지역출판시장의 유통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대형 책 물류센터를 구축하는 방안이 검토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지역미디어 유통현황과 개선방안 모색'을 주제로 제13회 지역언론연구가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7일 개최됐다.

제1주제로 '제주출판유통구조 현황과 그 개선방안 연구' 주제발표를 한 최낙진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교수는 "제주지역의 출판유통은 물류관리비용이 다른지역에 비해 높아 이는 곧 서점의 경영악화로 이어진다"며 "해결방안의 하나로 제주도 출판유통업계가 대형 물류창고를 마련하는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제안했다.

 최 교수는 "우리나라 출판시장을 보면 50~60%가 교과서 시장인데다 서울과 경기도 파주를 중심으로 출판물이 생산되고 유통되며 출판의 다양성이 떨어진다"며 "지역출판의 활성화는 우리나라 출판콘텐츠는 물론 문화적 다양성을 확보하는 지렛대"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의 출판 유통시스템으로는 경영악화가 지속될 것"이라며 "제주 책 물류센터가 운영되면 한번에 대형 도매서점과 여러 출판사들로부터 다양한 책들을 대량으로 들여와 책 반입 유통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지역 출판 활성화 방안으로 제주 책 물류센터 뿐만 아니라 ▷공공도서관과 지역서점 연계 강화 ▷제주 책의 제주 내 유통시스템 구축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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