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소득형 노인 일자리 창출 기대"

"제주지역 소득형 노인 일자리 창출 기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주지사 개소
  • 입력 : 2017. 12.07(목) 16:06
  • 홍희선기자 hsh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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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열린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호남지역본부 제주지사 개소식에 참석한 사람들이 축하케이크를 자르고 있다.강경민기자

노인일자리 중앙 공공기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주지사가 개소했다.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호남지역본부 제주지사가 7일 개소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개소식에는 안동우 제주도정무부지사, 조신행 보건복지부 노인지원과장,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최성재 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일자리 개발·보급, 교육과정 개발 및 평가사업 등을 수행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6개 지역본부가 권역별로 자치단체를 지원하고 있다. 본부 외에 지사는 제주 지사가 처음 설치됐다.

 제주지역 중앙지원 노인일자리 사업은 2012년도 3201명에서 올해 6919명으로 늘어나 5년 사이 116%가 증가할 정도로 수요가 많다. 제주도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주지사의 개소로 노인 신규일자리 개발 수요를 전담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7일 열린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호남지역본부 제주지사 개소식에 참석한 사람들이 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 강경민기자

 축사를 통해 최성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은 "제주지사 개소식을 계기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노인일자리 사업에 있어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하고 싶은 어르신들이 좋은 호나경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동우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내년도 사회복지분야에 예산이 1조원 정도 반영 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는 공익형 일자리 정책에서 소득형 일자리 정책으로 전환해야할 시기로 제주지사 개소가 소득형 일자리 창출의 계기점이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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