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안개로 제주기점 항공편 결항·지연 속출

오후 1시50분 기준 결항 19편·지연 127편

입력 : 2017. 12.07(목) 14:08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7일 오전부터 김포공항에 짙은 안개가 끼어 비행기 이·착륙이 지연되면서 제주기점 항공편도 결항·지연 운항되고 있다.

　7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김포공항에 짙은 안개가 끼어 항공기 정상운항에 차질을 빚으면서 제주기점 항공편도 영향을 받았다. 이날 오전8시 45분 제주를 출발해 김포로 떠날 예정이던 티웨이항공 TW712편이 결항된 것을 기점으로 오후 1시50분 현재 출발 9편·도착 10편 등 총 19편이 결항됐고, 연결편 문제로 항공기 127편(출발 78편, 도착 49편)이 지연운항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김포공항 안개가 거치면서 비행기가 점차 정상운항되고 있다"며 "늦은 오후 비행기라도 연결편 문제로 사전에 결항이 결정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용객들은 실시간 운항정보를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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