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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작 월동무 시장격리 신청물량도 폭주
가격 폭락 막기 위한 제주도의 230㏊ 시장격리사업에 498㏊ 신청
신청량에 대한 사업물량 10일까지 확정후 20일까지 사업완료 예정
당근 생산량도 평년보다 두 자릿수 이상 늘며 경락가 하락세 뚜렷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17. 12.06. 17: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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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채소 공급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제주지역의 올해 월동무 생산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값 하락을 막기 위해 제주도에서 추진하는 시장격리사업에 농가 신청도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농협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월동무 가격하락과 처리난이 예상되면서 제주도가 선제적 조치로 230㏊(19억4800만원)를 시장격리키로 하고, 희망농가를 지난달 말까지 지역농협에서 접수받았는데 모두 498㏊가 신청했다. 사업량보다 갑절 이상 많은 면적이다.

 제주도의 시장격리에 앞서 농림축산식품부가 11월말까지 마무리한 가을무 117㏊ 시장격리에도 제주산 월동무 70㏊(5억9300만원)를 배정받아 사업이 이뤄졌다.

 이처럼 시장격리사업에 농가신청이 몰린 것은 지난달 하순부터 출하가 시작된 월동무의 도매시장 경락가격이 평년 수준을 밑돌정도로 떨어진 탓이다. 6일 기준 18㎏(상품)의 무 평균경락가는 9169원으로 지난해 12월(2만4629원)과 평년 12월(9871원) 가격을 크게 밑돌고 있다. 11월 평균경락가도 7558원으로 평년(1만353원)과 2016년(1만6454원)에 견줘 뚜렷한 약세를 보였다.

 무 가격 하락은 2015년과 2016년 연속 가격이 호조세를 띠면서 기대감이 커진 농가에서 재배량을 늘린 영향이 크다. 올해 도내 월동무 재배면적은 4529㏊로 2016년산(4062㏊), 최근 5개년 평균 재배면적(4346㏊)과 비교할 때 많게는 10% 이상 증가했다. 생산예상량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2016년산(23만9269t)보다 46% 많은 35만t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주농협은 이달 10일까지 월동무 시장격리사업 신청자 중 1순위 농협계약재배농가와 2순위 비계약재배 농업인에 물량을 우선 배정한다. 남은 물량은 1인당 1㏊ 범위에서 배정할 계획이다. 월동무 시장격리 대상자로 확정되면 이달 20일까지 시장격리를 마쳐야 한다. 시장격리 농가에는 3.3㎡당 2800원(도비 70%, 농협 205, 자부담 10%)이 지원된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월동무 가격이 평년수준을 밑돌면서 제주도가 수급조절과 가격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시장격리사업 신청물량도 계획량보다 갑절 이상 많았다"며 "조만간 농가별 사업물량을 확정해 시장격리 조치가 이뤄지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 구좌읍이 주산지인 당근도 올해 풍작으로 생산예상량이 5만2230t으로 평년(4만6903t)보다 11%, 지난해(3만3995t)보다 54% 많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제주당근연합회 등 재배농가에서는 최근 자율적으로 비상품당근의 전량 폐기를 결의했다. 6일 당근의 도매시장 평균경락가는 20㎏(상품)에 1만6360원으로 12월 평년 경락가(3만3283원)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지난 11월 평균경락가(2만3699원)와 비교해도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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