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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발 뗀 감귤철 '인력지원사업' 정착될까
농협-제주도, 공동사업에 도외 유상인력 250명 참여
숙련도 떨어지는 한계에도 농가 인력난 해소에 한몫
향후 도외인력과의 지속적 연계로 사업 정착이 관건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17. 12.05. 17: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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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제주농협이 올해 처음으로 손을 맞잡고 추진한 '감귤철 영농인력 지원사업'의 정착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는 감귤 생산예상량이 사상 최저수준으로 감귤농가의 인력난이 예년보다 덜한 편이지만 농촌지역의 심각한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으로 감귤 수확철마다 고질적인 인력난이 반복되고 있어서다.

 5일 농협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모집한 감귤 수확 유상인력 250여명이 11월 중순부터 서귀포시 감귤 주산지에서 20~40일동안 머물며 인력을 신청한 농가에서 일하고 있다.

 감귤철 영농인력 지원사업은 감귤 수확철인 11~12월에 농가에서 인력을 구하지 못해 제때 수확하지 못하는 일까지 벌어지면서 제주농협과 제주도가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올해 처음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총 5억3600만원(도비 60%, 농협 40%)의 예산을 투입해 도외인력의 숙박비(1인당 하루 1만5000원)와 항공료, 상해보험료, 제주관광 기회 제공 등에 사용하고 있다.

 농협은 중앙 일간지와 지방 일간지 등을 통해 모집한 도외인력 500여명 중 현재 20일 이상 참여가 가능한 258명(연인원 8190명)을 농가에 배정해 감귤을 수확중이다. 서귀포시의 자매도시인 태백시에서 13명의 인력이 제주를 찾은 것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부산시니어클럽, 부산노인단체 등 단체인력과 개별적으로 신청한 이들을 일정규모로 편성해 인력을 희망하는 농가와 연결했다.

 전국적으로 감귤 수확에 참여해 일정액의 목돈을 쥘 수 있고, 제주관광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신청접수 초반 개별 신청이 폭주했다. 하지만 하루 이틀 단기참여가 아닌 20일 이상 수확이 가능한 이들을 농가에 배정했다고 제주농협 관계자는 설명했다.

 물론 도외 영농인력 지원사업 첫 해라 모든 게 만족스러운 건 아니다. 도외 유상인력의 경우 감귤수확 경험이 없다 보니 도내 인력에 비해 수확작업이 더딜 수밖에 없었고 "효율성이 떨어진다"며 불만을 제기하는 농가도 있었다. 하지만 반대로 올해는 감귤 수확량이 적어 인력난이 덜하지만 감귤수확철마다 만성적인 인력난이 되풀이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올해 제주를 찾은 유상인력이 앞으로 감귤철마다 제주를 찾아온다면 인력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농가들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서귀포시지부 관계자는 "도외인력의 감귤수확 초기엔 숙련도가 떨어지다 보니 이와 관련한 농가 불만도 전혀 없진 않았다"며 "하지만 점차 감귤따는 일이 익숙해지고, 일정기간은 인력확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농가 호응도도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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