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7년 신규 복지시책 사업으로 독거노인 에너지 드림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보호조치를 받지 못하는 에너지 취약 계층인 홀로 사는 노인에게 겨울철 난방비 지원 사업이다.

　시는 농협은행과 업무 협약을 통해 '에너지 드림 바우처 카드'발급 배부를 하고 있으며,이달 초부터 독거노인 생활관리사가 독거노인 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받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제주 독거노인 에너지 드림 바우처 카드가 각 신청자들에게 배부돼 사용이 가능하다.

　이달 현재 대상자 1760명 중 1,043명(59%)이 신청했으며 미신청 대상자들을 추가로 파악해 오는 30일까지 모든 대상자들이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독거노인 에너지드림바우처 카드 사용 가능 업종은 연탄판매점, 유류판매점, 가스판매점, 주유소, 농협주유소, 농협유류판매소이며, 1인당 지원액은 8만5000원으로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을 완료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