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 국비예산 확보 막판 총력전

원 지사, 국비예산 확보 막판 총력전
24일 국회 방문, 백재현 예결위원장 등 예산조정소위 핵심 위원 면담
기재부 예산실장 등 핵심 관계자도 면담… 제주 예산 특별한 관심 당부
  • 입력 : 2017. 11.24(금) 19:17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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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내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여ㆍ야 국회 예결위원들을 상대로 막판 절충에 나섰다.

원 지사는 24일 국회를 찾아 제주도 관련 16개 사업 과제(총 638억4천만원)를 직접 설명하고 국비 증액을 요청했다.

원 지사는 이날 백재현 예결위원장과 예결위 여·야 간사단, 안호영 (더불어민주당)·곽대훈(자유한국당) 제주도 담당 의원, 정운천 예결소위 위원 등 예산조정소위 소속 핵심 의원들을 만나 제주도 국비 예산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특히 제주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과 해상운송비 농가부담 완화를 위해 해상운송에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미반영된 국비 37억원의 추가 지원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한라산 소나무 재선충병 초기진압을 위해 국비 304억5천만원의 지원과 국책사업인 서귀포 크루즈항 건설사업 추진을 위해 112억원의 추가 지원을 건의했다.

이밖에도 제주 발전을 위한 지역특화사업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한 뒤, 기재부 예산실장 등 기재부 핵심 관계자와도 잇달아 만나며 제주도 국가예산 반영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내년도 정부예산은 오는 30일까지 예결위 심사를 거쳐 12월 1일 본회의를 통과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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