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5㎝ 눈… 내일 제주 최저기온 5℃

한라산 5㎝ 눈… 내일 제주 최저기온 5℃
  • 입력 : 2017. 11.24(금) 10:27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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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에 눈이 내려 진달래밭이 5㎝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한라일보DB

한라산에 눈이 내려 최고 5㎝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주말 제주는 찬공기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이 5℃까지 떨어져 추울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오전 제주 해안에는 빗방울이, 산간에는 눈이 날려 오전 9시 현재 한라산 진달래밭에 5㎝, 윗세오름에 3㎝의 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산지에는 곳에 따라 눈이 날리다가 낮부터 차차 그치겠다"며 "중산간 이상의 도로에는 내린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해상에는 북서풍이 강하게 불면서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남해 서부 먼바다, 북부와 서부 앞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높게 일고 있다.

 수능일인 23일부터 기온이 내려간 제주는 24일 낮 최고기온도 13℃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찬공기의 영향으로 25일 아침에는 성산 5℃, 제주·서귀포·고산 7℃로 더욱 떨어진 뒤 낮부터 평년기온을 차차 회복해 제주·성산 15℃, 서귀포 16℃, 고산 14℃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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