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검경 카지노 대상 합동 점검

제주도·검경 카지노 대상 합동 점검
외국인 종사자 현황 등 파악
  • 입력 : 2017. 11.23(목) 18:09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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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다음달 6일 제주지방검찰청, 제주지방경찰청, 제주세무서,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 제주전파관리소와 함께 도내 카지노를 대상으로 합동 점검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이들은 외국인 종사원에 대한 현황 파악과 기자재 설치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살펴보고, 카지노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현안 문제점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한다.

 앞서 제주도는 카지노에서 발생 가능한 외국인 범죄·불법외환거래·탈세·불법체류·자금세탁·불법기자재 설치 등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5월 관세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해 처음으로 유관기관과 함게 카지노에 대한 합동 점검을 벌였다.

 이승찬 도 관광국장은"지난해와 이번에는 모든 카지노사업장에 대해 점검 일정을 사전 예고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위법과 불법행위 의심 카지노사업장에 대해선 통보 절차 없이 불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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