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 22일 별세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 22일 별세
25일 도의회장으로 영결식 거행
  • 입력 : 2017. 11.22(수) 07:30
  • 이상민기자hasm@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신관홍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68·바른정당)이 22일 별세했다.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신 의장이 이날 새벽 0시23분쯤 별세했다.

신 의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3개월 동안 공식 의정활동을 중단해왔으며 지난 21일에는 "치료에도 불구하고 더 악화되는 건강을 지키고, 치유에 전념하기 위해 10대 도의회 후반기 의장직을 내려 놓으려 한다"면서 제주도의회에 사임서를 제출했다.

신 의장은 지난 2002년 7대 제주시의회 의원에 당선돼 정치 활동을 시작한 후 8대 도의회 때부터 내리 3선에 성공하며 8·9·10대 도의원을 지냈다.

또 지난해 7월1일 제10대 제주도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돼 의회를 이끌어왔다.

재임 기간 도의회가 대한민국 의정대상에서 기관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등 신 의장은 의회의 의정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제주도의회는 제주도의회장으로 25일 오전 8시 의회 의사당 앞에서 신 의장의 영결식을 엄수한다.

빈소는 제주시 부민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제주도의회도 대회의실에 분향소를 마련해 조문객을 맞는다. 조문은 22일 오후 5시부터 가능하다. 장지는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선영이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2053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