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총장선거 3차 공개토론회] 제주대의 거점대 역할 위한 방안 '설전'

[제주대 총장선거 3차 공개토론회] 제주대의 거점대 역할 위한 방안 '설전'
21일 제주대 인문대학 2호관서
총장임용후보자 선거 마지막 토론회
  • 입력 : 2017. 11.21(화) 18:04
  • 홍희선기자 hsh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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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 간의 마지막 설전이 펼쳐졌다.

강성하(58·의학전문대학원), 이남호(57·화학·코스메틱스학과), 송석언(60·법학전문대학원), 김철수(61·전산통계학과·이상 기호순) 교수는 21일 오후 3시 제주대 인문대학 2호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제주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 3차토론회에 참석해 사회봉사와 산학협력 주제를 비롯해 주도권 토론, 단답형 토론에서 소신을 밝혔다.

 제주대학교가 거점대학으로서 사회공헌을 할 수 있는지, 지방정부와 기업과 협력을 통해 싱크탱크의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송석언 교수는 "학과와 단과대학, 연구소 등 학내기관이 제주지역과 산업을 연계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공약했다.

 이남호 교수는 "현재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산학융합지구를 조성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곳이 제3캠퍼스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수 교수는 "첨단과학단지에 입주했다가 떠난 기업들도 있고 카카오처럼 잘 정착한 기업도 있어 다른 대학을 따라갈 것이 아니라 새로운 모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성하 교수는 "제주지역 현안문제 해결과 주력산업 강화를 위해 R&D인력양성과 역량강화가 필요해 NUC4 대학창업 매칭펀드사업을 신청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대 총장임용후보자 1차 선거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유효 투표수의 과반 득표자가 나올때까지 최대 3차로 진행된다.투표소는 제주대 체육관을 비롯해 제주대 사라캠퍼스,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 2호관에서 진행된다. 개표는 투표가 끝나는대로 제주대 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과반을 넘은 득표자와 차순위 득표자까지 2인을 교육부에 총장임용후보자로 추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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