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자 대폭 확대

제주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자 대폭 확대
  • 입력 : 2017. 11.21(화) 10:41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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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학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대상자를 기존 재학생에서 휴학생과 졸업한 날로부터 2년이 경과하지 않은 학생까지 확대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학자금대출 부실채무자 등록으로 인해 취업 및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지역 청년들의 경제적 능력 회복을 위해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부실채무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자치도는 제주 출신 학생 및 청년들의 대출 상환 부담을 경감시켜 안정적으로 학업에 매진하고 사회 진입을 촉진하기 위한 관련 조례안을 입법예고한 상태이다.

앞서 제주자치도는 민선6기들어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액을 50%에서 100%로 확대하고, 지원 대상 또한 대학원생까지 확대해 지원했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2017년 하반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자 선정을 완료했다.

대출 자료, 재학여부 조회 등을 통한 서류심사 절차를 거쳐 총 649명을 선정해 6800만원이 지원하게 된다. 이자 지원금은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대출상환계좌로 입금처리 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601명 학생에게 7100만원이 지원됐다.

제주자치도는 2010년부터 제주지역 학생들에게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해 2017년까지 1만 6604명에게 9억6889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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