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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커' 제주로… 마이너스 투어 달라질까?
오는 29일 25명 상하이서 제주 여행 예정
"변한 것 없다" 인두세 고착·양성화 우려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입력 : 2017. 11.20. 17: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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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중국 정부가 한국여행 금지 조치를 내린 이후 8개월여만에 중국인 단체관광객(유커)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도내 관광업계가 긴장의 끈을 놓치 못하고 있다. 사라져야 할 인두세(국내 여행사가 현지 여행사에게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해 준 대가로 지급하는 돈) 등 그동안의 문제점이 고착화 또는 양성화될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20일 제주 관광업계에 따르면 유커 25명이 오는 29일 상하이에서 제주행 비행기를 탄다. 이들은 3박4일동안 용두암, 신비의도로, 성산일출봉 등과 도내 관광지를 여행할 예정이다.

 문제는 여행 일정이 중국정부의 사드 보복 이전과 같다는 점이다. 벌써부터 도내 업계에서는 종전 처럼 마이너스 투어가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마이너스 투어란 한국 인바운드 여행사가 숙소·식사·교통비 등의 여행경비를 모두 부담하고 현지여행사에게 관광객 1명당 일정금액(인두세)까지 주며 유커를 데려오는 것을 의미한다. 인바운드 여행사는 이 손해를 쇼핑을 통해 만회하면서 제주관광 만족도를 떨어뜨린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게다가 유커를 주 고객으로 하는 인바운드 여행사들이 인두세를 낮추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 점도 마이너스 투어 재현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 17일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70여곳은 서울에서 현재 500~800위안(8만~13만원) 수준인 인두세를 220위안(3만5000원)까지 낮추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 회의에 참석한 인바운드 업체 관계자는 "이번 결정이 인두세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라며 "전처럼 과도한 인두세를 주고 관광객을 데려오는 것은 줄어들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도내 관광업계 관계자는 "이번 논의로 사라져야 할 인두세가 고착화, 양성화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면서 "사드 보복을 계기로 숙소·식사·교통비 등에 대한 정당한 여행경비를 받고 인두세를 없애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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