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찾아가는 동물등록 서비스

제주시 찾아가는 동물등록 서비스
  • 입력 : 2017. 11.19(일) 13:52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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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매해 늘어나는 유기동물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불안요소 증가 및 안전사고 발생 우려를 개선하고, 동물복지 증진 등 청정 제주 이미지 제고를 위해 21일부터 22일까지 우도를 시작으로 유기견 포획 지원 및 찾아가는 동물등록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도 마을 및 해안도로 주변을 배회하는 유기견을 유기견구조팀과 합동으로'일제포획'을 실시한다. 또 동물등록 제도를 모르거나 등록하지 않은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동물등록 서비스'를 제공해 현장에서 동물등록을 실시하고 등록 시 광견병백신 접종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 6명(축산과 2명, 유기견구조팀 3명, 공수의사 1명)이 투입되며, 유기견들이 주로 활동하는 시간인 오후 5시이후 ~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중점 포획하고, 그 외 시간에는 동물등록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반려견 소유주들의 안일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반려동물 동반 시 유의사항을 담은 현수막을 관내 180여개 공원 주변에 게시해반려동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우도를 시작으로 민원 발생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처하고, 동물등록제 활성화 등 체계적인 반려동물 관리로 유기동물 발생 시 안전하게 보호자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동물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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