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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고독이 주는 여운… 제주서 멜빌 감독 회고전
'프랑스 범죄 영화의 거장' 장 피에르 멜빌 탄생 100주년
제주씨네아일랜드 등 주최 대표작 상영·시네토크 등 실시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17. 11.14. 15: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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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피에르 멜빌 감독.

'영화감독들의 영화감독'으로 불리는 프랑스 범죄 영화의 거장 장 피에르 멜빌(1917~1973). 러시아혁명의 해에 태어난 그는 2차 대전 중 레지스탕스 활동에 참여했고 종전 후 스튜디오를 직접 설립해 영화 제작에 나섰다. 소규모 예산으로 최소한의 스태프와 무명 배우를 데리고 로케이션 촬영으로 독립영화를 만들었는데 이같은 방식은 누벨바그의 도래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제주에서 그의 영화를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씨네아일랜드와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멜빌 탄생 100주년 기념 회고전이다.

멜빌의 영화에는 도시의 어둠에 몸을 숨긴 채 자신의 목표를 위해 금욕적으로 노력하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야기의 끝에서 관객들은 자신이 속한 사회와 마지막까지 화해하지 못하는 주인공들의 절대적인 고독과 마주하게 된다. 범죄자, 레지스탕스, 노인 등 자신의 의도와 관계없이 주류 사회의 외부인으로 살아가는 이들은 세상에서 환영받지 못하지만 자신이 정한 규칙 속에서 홀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작은 감동을 안겨준다.

알랭 들롱이 주연을 맡은 '암흑가의 세 사람'(왼쪽)과 1961년 베니스영화제 베니스상 수상작 '레옹 모랭 신부'(오른쪽).

이번 회고전에서는 장편 데뷔작인 '바다의 침묵'(1949)을 시작으로 '도박꾼 밥'(1956), '레옹 모랭 신부'(1961), '밀고자'(1962), '그림자 군단'(1969), '암흑가의 세 사람'(1970), '코드명 멜빌'(2009) 등 7편을 잇따라 선보인다. 이달 18일부터 24일까지 하루 1편씩 CGV제주노형 6관에서 유료로 상영된다.

이 기간에는 에스프레소라운지에서 멜빌의 영화를 소개하는 전시도 만날 수 있다. 김성욱 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램 디렉터가 진행하는 시네토크도 두차례 예정됐다. 12월 20일 오후 7시30분에는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 아라홀 8층에서 '내 인생의 영화이야기'를 주제로 시네마테크 토크콘서트도 이루어진다. 문의 064)702-1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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