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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MBC노조 파업 잠정 중단… 제작거부는 계속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입력 : 2017. 11.14. 15: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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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조 MBC본부 제주지부(이하 '제주MBC 노조')가 15일 오전 9시부터 파업을 잠정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한다.

 제주MBC 노조는 14일 회사 로비에서 파업 투쟁 전환을 위한 결의대회를 열어 "김장겸 MBC 사장이 파업 71일 만에 자리에서 쫓겨났지만 뉴스 및 시사교양 제작 부서에는 아직 적폐세력들이 남아있어 공정방송 재건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 MBC 전국 17개 지부는 새로운 사장이 선임되고 지역사 낙하산 사장 퇴진과 남아있는 적폐 세력이 청산될 때까지 뉴스 제작 거부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제주MBC 노조는 이어 "제작거부와 함께 조합원들은 지역MBC 뉴스를 반성해 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라며 "지난 9년 동안 이어진 MBC 장악 과정에서 지역MBC 뉴스가 어떻게 망가졌는지, 지역 권력 기관에 대한 감시와 견제가 소홀하지 않았는지 등에 대해 토론하고 이를 통해 진정한 지역MBC 뉴스로 도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제주MBC 노조는 내부 적폐 청산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9년 동안 권력의 MBC 장악 과정과 이에 대한 전 조합원들의 반성을 담은 'MBC 장악 백서'를 서울지부와 공동으로 발간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공영방송으로서 MBC가 지향해야 할 새로운 강령과 규범, 지역사 사장 선임 제도 개선 등 수평적 네트워크 복원 방안 등을 담은 'MBC 재건 리포트'를 발행해 지역MBC 구성원들의 결연한 의지를 지역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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