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제주섬은 연극의 달이네요

11월, 제주섬은 연극의 달이네요
내달 4일부터 더불어 놀다 연극제
세이레아트센터는 주말마다 공연
  • 입력 : 2017. 10.31(화) 18:07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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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놀다 연극제에서 선보이는 '그렇게 산을 넘는다'.

극단 세이레의 '늙은 부부 이야기'.

11월, 때아닌 연극의 달이 됐다. 연극협회제주도지회가 한달동안 '제주 더불어-놀다 연극제'를 펼치고 세이레아트센터에서는 주말마다 빛깔있는 공연을 이어간다.

더불어 놀다 연극제는 이번이 두번째다. 극단 가람의 '들꽃여인 의녀반수 김만덕'(11월 4일 오후 7시30분, 5일 오후 3시 제주아트센터)을 시작으로 극단 정낭의 '돌아서서 떠나라'(11월 6~7일 오후 7시30분 한라아트홀 소극장), 극단 세이레극장의 '늙은부부 이야기'(11월 10~11일 오후 7시30분 세이레아트센터), 전북 극단 명태의 '개똥벌레'(11월 14~15일 오후 7시30분 한라아트홀 소극장), 퍼포먼스단 몸짓의 '쥐를잡자'(11월 18~19일 오후 7시30분 미예랑 소극장), 서울 극단 감동프로젝트와 극단 신작로의 '그렇게 산을 넘는다'(11월 21~22일 오후 7시30분 문예회관소극장), 극단 이어도의 '아일랜드'(11월 23~24일 오후 7시30분 문예회관 소극장), 대구 극단 예전의 '어미'(11월 28~29일 오후 7시30분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차례로 공연된다. 관람료는 무료. 755-0904.

제주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있는 소극장 세이레아트센터는 서울 극단 해적의 '반가운 손님'으로 11월의 문을 연다. 이 작품은 4~5일 이틀동안 관객들과 만난다.

이달 25~26일엔 제주 여상익씨의 1인 광대굿 '집'으로 소극장을 채운다. 지난 8월 놀이패 한라산이 주최한 4·3평화인권마당극제에서 선보였던 작품으로 일과 놀이가 어울린 마당을 펼친다. 10~11일에는 더불어 놀자 연극제 참가작인 '늙은 부부 이야기'를 공연한다. 744-8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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