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엥겔지수 ‘풍족’ 수준에 근접

중국엥겔지수 ‘풍족’ 수준에 근접
  • 입력 : 2017. 10.26(목) 16:32
  •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기자
  • 글자크기
  • 글자크기

런던을여행하는중국여행객들이점점늘어나고있다. (사진제공:인민일보해외판)

미국NBC 재경채널은 최근 올해 중국 국경절?중추절 연휴 1주일간 런던과 파리 같은 전통관광 목적지는 대규모 월급날 같았다고 보도했다.

이는중국엥겔지수변화가유럽에가져온보너스다.

닝지저(寧吉喆) 중국국가통계국국장이10월 10일베이징에서가진뉴스브리핑에서발표한데이터에따르면지난해중국주민의엥겔지수는30.1%로유엔이국가별생활수준에따라구분한20%-30%의‘풍족’ 수준에근접한다.

점점더많은중국인이여행에기꺼이돈을쓰고있다.중국국가여유국(國家旅遊局)의데이터에서올해국경절?중추절연휴기간600만명이넘는중국인이세계88개국과지역의 1155개도시로해외관광을떠난것으로집계됐다.

통계에서올해10?1황금연휴기간중국국내관광수입만해도지난해에비해13.9% 증가한5836억위안(약 885억달러)에달한것으로집계됐다.

엥겔지수는개인소비지출중에서식료품지출이차지하는비중을나타낸다.가계소득이계속높아짐에따라가계소득중식료품구매에지출하는비율은계속하락한다.유엔은이를바탕으로세계각국의생활수준에대해기준을나누어한국가의평균가정엥겔지수가60% 이상이면빈곤(극빈층), 50%-60%는의식풍족(하위층), 40%-50%는의식주풍족(하위층), 30%-40%는상대적부유(중상위층), 20%-30%는풍족(상위층), 20% 이하는매우부유(소득최상위계층)한것으로정의했다.

바이밍(白明) 중국상무부연구원국제시장연구소부소장은엥겔지수의하락은중국주민의생활수준이높아지고,주민의식료품지출비중이점점더줄어듦에따라더높은차원의수요를위해여지를남겨둔것을나타낸다고말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5092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