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라진합창단, 오사카 4·3위령탑 건립비 모금

제주 제라진합창단, 오사카 4·3위령탑 건립비 모금
제주 찾은 일본 오사카 4·3유족회에 성금 전달
  • 입력 : 2017. 10.23(월) 09:47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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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어로 노래하는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단장 이애리)이 최근 일본 오사카4·3유족회(회장 오광현)에 오사카에 세워질 예정인 4·3위령탑 건립비로 써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해 12월 열린 첫 정기연주회 이래 건립 기금을 모았고 지난 22일 제주를 찾은 오광현 오사카 유족회장에게 자그만 정성을 전달했다.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은 앞서 지난 4월 오사카 4·3위령제에 참석해 공연을 벌이며 4·3의 아픔을 나눴다.

이애리 단장은 "앞으로도 오사카 4·3위령탑 건립을 위한 모금 활동을 지속해나갈 것"이라며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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