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침기온 11℃까지 뚝… 일교차 커진다

제주 아침기온 11℃까지 뚝… 일교차 커진다
  • 입력 : 2017. 10.22(일) 17:49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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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아침 최저기온이 11℃까지 떨어져 일교차가 커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제주도는 중국 북동지방에 고기압이 위치해 있고, 제21호 태풍 '란(LAN)'이 일본 열도 쪽으로 북상하면서 두 기압계가 조밀해짐에 따라 제주도 북부와 동부, 산지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라며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고, 22일 새벽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주 제주는 대체로 구름 많거나 맑은 날씨를 보이지만 아침기온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23일 14~15℃에서 26일에는 성산이 11℃까지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은 23일 18~20℃, 24일 19~20℃를 기록한 뒤 조금 올라 그 밖의 날은 19~22℃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제21호 태풍 '란'은 22일 오후 3시 현재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430㎞ 부근 해상에서 매시 37㎞의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이 태풍은 24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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