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방동 '풍경이 살아있는 클린하우스' 호응

정방동 '풍경이 살아있는 클린하우스' 호응
관내 클린하우스 2개소 새롭게 단장
정방동 자체 평가서 주민들 '만족'
  • 입력 : 2017. 10.22(일) 13:59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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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정방동(동장 고철환)은 올해 초 조성돼 운영되고 있는 '풍경이 살아있는 클린하우스' 2개소에 대한 자체 평가를 실시한 결과 주민들로 부터 만족을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풍경이 살아있는 클린하우스 조성 사업은 관내 상가 및 유흥시설 집중화에 따른 클린하우스 내 쓰레기 배출량 증가 등의 이유로 클린하우스가 청결하게 관리 되지 못하고, 시민들이 클란하우스를 점차 혐오시설로 인식함에 따라,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주민친화적 클린하우스를 조성해 사람들의 인식을 개선하고자 시작한 사업이다.

 이에 정방동은 올해 초 새마을부녀회 등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최종 대상지 2곳(서귀동 422-2, 서귀동 961-31)을 선정했으며, 3월 대상 클린하우스에 주변과 어울리는 그림 등을 그려 '풍경이 살아있는 클린하우스'를 조성·완료 후 현재까지 운영 중에 있다.

 이후 정방동은 6개월의 운영 기간을 거쳐, 이달 주민 143명에 대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125명이 현재 개선한 클린하우스 운영에 대해서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 밖에 의견으로는 '클린하우스의 조명이 어둡다', '음식물 쓰레기통 주변에도 미관 정비를 해줬으면 좋겠다', '더 많은 클린하우스도 이쁘게 바꿔줬으면 좋겠다'는 의견 등이 있었다.

 정방동에서는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건의된 의견에 대해서 올해 연말 내년도 계획 수립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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