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이직 희망 기업 1순위 네이버... 2위는

직장인 이직 희망 기업 1순위 네이버... 2위는
  • 입력 : 2017. 10.21(토) 11:12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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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루트가 직장인을 대상으로 '이직하고 싶은 시총 100대 기업 조사'를 실시한 결과 네이버가 1순위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100대 기업 중 직장인이 가장 이직하고 싶은 기업은 네이버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는 최근 직장인 505명을 대상으로 '이직하고 싶은 시총 100대 기업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네이버는 직장인 4.53%의 선택을 받아 2위 카카오(4.48%)를 간발의 차이로 제치고 올해 가장 이직하고 싶은 기업 1순위로 꼽혔다. 이어 CJ(3.62%), 한국전력공사·오뚜기(3.44%), 아모레퍼시픽(2.83%), 삼성전자(2.73%), 한국가스공사(2.40%), 유한양행(2.36%), LG(2.31%) 등이 상위 10위권 기업으로 집계됐다.

 성별 분류 결과 남성 직장인은 한국전력공사(3.82%)를 가장 선호했으며, 카카오(3.67%), 네이버(3.59%), 삼성전자(2.98%), 한국가스공사(2.83%) 순으로 이직을 희망했다. 반면 여성은 네이버(5.99%)가 가장 높았으며, 카카오(5.75%), CJ(5.26%), 오뚜기(4.77%), 아모레퍼시픽(4.28%) 순이었다.

 경력연차에 따른 선호도는 시니어급인 6~9년차와 10년차 이상의 직장인들이 각가 4.73%와 4.17%의 응답률로 카카오를 선택했다. 그러나 주니어급 직장인들은 0~2년차는 CJ(5.91%)를 선택했으며, 3~5년차는 CJ에 이어 네이버(5.5%)와 카카오(3.74%)를 선택했다.

 한편 직장인들은 네이버로 이직하고 싶어하는 이유에 응답자의 22.81%가 '근무환경 및 조직문화'를 꼽았다. 이어 '높은 연봉(22.46%)'과 '휴식·의료·육아시설 등 복리후생(18.25%)'도 이적을 꿈꾸게하는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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