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증원 포함 연동형 비례대표제 제안

도의원 증원 포함 연동형 비례대표제 제안
국민의당 제주도당 선거구획정위에 공식 의견서 제출
  • 입력 : 2017. 10.20(금) 17:56
  •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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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은 내년 지방선거에 의원정수 2명 증원을 포함한 정당명부식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공식 의견서를 제주도선거구획정위원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민의당 제주도당은 이 같은 내용의 정당명부식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해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도의회 선거구 위헌 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현행 선거제도가 갖고 있는 특정 정당의 과잉대표성을 해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도의원 2명 증원안과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상충되지 않으면 하나의 단일안으로 통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또 국민의당 제주도당은 "정당명부식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할 경우, 지역구 의원 숫자 대 비례대표 의원 숫자의 비율은 1대 0.5에서 0.4 수준에서 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다"며 "교육의원 제도와 관련해서는 도의회와 별도로 교육청에 부응하는 대의기구로서 교육의회를 설치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당 제주도당은 획정위에 "회의에 직접 출석해 '정당명부식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도입 타당성 및 구체적인 내용에 대하여 진술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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