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 측근 챙기기 대의정치 반하는 행동"

"원 지사 측근 챙기기 대의정치 반하는 행동"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성명
  • 입력 : 2017. 10.20(금) 15:15
  • 이상민기자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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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은 20일 성명을 발표해 "원희룡 지사의 측근 챙기기가 도를 넘었다"고 비판했다.

 자유한국당 도당은 "지난 19일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원희룡지사의'비선라인' 공무원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다"며 "정책보좌관실에 8명, 비서실에 12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 중 일부는 별정직임에도 공고도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채용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 중 상당수가 지난번 선거를 도왔던 가신들로 누구의 통제도 받지 않고 업무보고도 하지 않는다고 한다"면서 "선거운동 조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라고 덧붙였다.

또 이들은 "특히 얼마전 정무직 측근이 음주운전을 하고도 이를 은폐하려 했으며 중징계 대신 부서를 옮기는 것으로 마무리 한 것은 대의정치를 반한 행동"이라며 "정무라인이 선거운동원이라는 오명을 벗고 진정 도민을 위한 위민 정치를 실현할 마음이 있다면 당장이라도 비서실 정책실 직원들을 해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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