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성취해 제주의 명예·긍지 드높일 것"

"목표 성취해 제주의 명예·긍지 드높일 것"
전국체전 제주도선수단 김대희 총감독 출사표
육상·역도·체조·수영·유도 등 효자종목 기대
  • 입력 : 2017. 10.17(화) 16:13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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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희(제주도체육회 사무처장) 제주도선수단 총감독.

"제주선수단은 존경하는 120만 내외 제주인의 격려와 힘찬 응원에 힘입어 도전과 극복, 경쟁과 협력, 신뢰와 존중의 스포츠맨십을 발휘해 목표하는 바를 반드시 성취하고 고장의 명예와 긍지를 드높이겠습니다."

김대희(제주도체육회 사무처장) 제주도선수단 총감독은 17일 출사표를 통해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충청북도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35종목, 672명의 선수단을 꾸려 참가하고 있다"며 필승의 의지를 내비쳤다.

제주도선수단은 타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육상, 역도, 체조, 근대5종, 수영, 레슬링, 유도, 태권도 등의 효자종목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를 위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대회 당일 경기 능력을 극대화해 상위 입상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특히 매년 개인 기록을 갱신하며 제주체육의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한 김수경이 개인메달 48개의 최다기록을 갱신하며 '금빛 바벨'을 들어 올릴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계영 400m 한국신기록을 14년 만에 갈아치우며 여자일반부 종합우승을 기록하는 등 23개(금 5·은 11·동 7)의 메달을 제주에 선사한 제주 수영의 버팀목 황서진·박나리·정소은·정유인을 비롯한 수영 다이빙 문나윤·고현주의 선수들이 활약상과 함께 새로운 스타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김대희 총감독은 "제주도선수단은 개개인의 목표 달성은 물론 해마다 성장·발전하는 제주체육의 자랑스러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기 위해 지난 여름 무더위와 긴 명절 연휴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했다"라며 "120만 내·외 도민이 적극적인 관심과 힘찬 응원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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