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배 JTO 사장 예정자 "관광 질적 성장 위해 노력"

박홍배 JTO 사장 예정자 "관광 질적 성장 위해 노력"
도의회 인사청문회서 모두 발언 통해 밝혀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로 재방문율 높일 것
  • 입력 : 2017. 10.13(금) 12:02
  • 이상민기자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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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배 제4대 제주관광공사 사장 예정자는 "제주관광공사가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제주도의 최우선 관광정책의 목표인 질적 성장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13일 말했다.

박 예정자는 이날 제주도의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다양한 공직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제주경제 발전에 핵심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많은 고민 끝에 이 자리에 섰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제주관광산업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4가지 전략을 설명했다.

박 예정자는 "질적 관광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관광객 만족도와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해 제주 미래 비전에 부합하는 청정·생태·미식 등 고부가가치 전략상품 개발을 확대하고, 관광종사원과 도민 친절역량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부가가치를 확대하는 선순환 관광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곶자왈 생태자원, 4·3 다크투어리즘 자원, 미식 등 해외시장 별 고품격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선택과 집중 경영 전략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박 예정자는 "마을 단위 관광을 읍면 단위로 광역화함으로써 거점관광을 활성화하고,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조직·인사·재무 3대 혁신을 통해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글로벌 공기업이 되겠다고도 약속했다.

박 예정자는 제주도 투자정책과장, 국제자유도시과장, 경제산업국장, 특별자치행정국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달 7일 제주관광공사 사장으로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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