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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스마트폰 예술사진 찍기](19)가시리 풍력발전단지 - 의자가 있는 풍경
조흥준 기자 chj@ihalla.com
입력 : 2017. 10.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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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리(加時里)는 서귀포시 표선면에 자리한 중산간 마을로 드넓은 초지를 가지고 있다. 이곳에 조성한 수만 평의 유채꽃 단지는 관광 명소의 하나가 되어, 해마다 4월이면 '가시리 유채꽃 축제'와 더불어 많은 여행객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이곳으로 들어서는 대록산 앞 10여㎞의 녹산로는 2006년과 2007년에 국토해양부로부터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연속 선정됐다.

봄이면 유채꽃 길, 가을이면 코스모스 길이 되는 매우 아름다운 길이다. 드라이브나 자전거 여행길로 제격인데, 곳곳에 사진 찍기 좋은 데가 많으니 잠깐 멈추어 서는 것도 좋다. 이 길에서 '유채꽃 플라자'라는 푯말을 찾아, 작은 길을 따라 올라가면 ‘가시리 풍력발전단지’에 금방 이를 수 있다.

위 사진 속의 의자는 ‘유채꽃 플라자’ 앞의 조형물이다. 보통 의자의 10배쯤 되는 크기인데, 가시리 풍력발전기를 배경으로 홀로 우뚝 서(?) 있다.

지금 제주도는 여름이 지나고 곳곳에 억새가 자라나기 시작한다. 여기서 동남쪽으로 가까이에 억새로 유명한 따라비오름이 있다. 가을이면 제주 오름을 찾는 여행객과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다.

☞ 스마트폰 예술사진 잘 찍는 방법(19)

풍력발전기를 배경으로 유채꽃 플라자 앞 대형 의자를 스마트폰 카메라에 담았다. '의자가 있는 풍경'이 주제이므로 의자를 화면에 크게 담아야 한다. 활용한 구도는 수평수직선 구도이다. 수평선에 수직선이 있으면 구도에 긴장감을 주고, 크기의 비례로 원근감도 쉽게 만들 수 있다. 조형물인 의자는 고정되어 움직일 수 없지만, 대신에 카메라를 든 사람이 움직이면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화면의 정중앙에 의자를 배치하면 의자의 크기 때문에 풍력발전기를 제대로 담을 수 없다. 가로 사진뿐만 아니라 세로 사진도 함께 찍다 보면 뜻밖에 안정적이고 좋은 구도가 잡히게 될 수도 있다.

세부적인 고려도 늘 잊지 말아야 한다. 풍력발전기의 방향, 구름의 양, 멀리 보이는 오름의 위치, 억새의 모양 등, 하나하나를 꼼꼼히 챙겨야 좋은 사진을 만들 수 있다. 가장 주목할 점은 풍력발전기의 모양이다. 풍력발전기의 팬은 말할 것도 없이 바람에 따라 움직인다. 그런데 이 팬이 나를 향해 있어야 모양이 예쁘게 나온다.

또 위 사진처럼 세 개의 팬의 위치가 기둥과 균형을 맞추고 있을 때가 좋다. 원하는 팬의 모양새가 나올 때까지 여러 장을 찍어 보자. 디지털카메라의 장점을 십분 이용하여, 마음에 들 때까지 찍어 보자. 많이 찍다 보면 실력도 늘게 된다.

<김민수·스마트폰 사진가>

‘쉽게 스마트폰 예술사진 잘 찍는 법’ 저자/특강, 서귀포 이중섭미술관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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