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체감형 사회공헌사업 발굴 본격화

도민 체감형 사회공헌사업 발굴 본격화
도개발공사·제주연구원 지역사회 공헌 MOU 체결
상생·협력 모델 정립…공공기관 사회적 책임 강화
  • 입력 : 2017. 10.12(목) 16:00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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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제주도 대표 공기업인 제주개발공사와 연구기관인 제주연구원이 협력모델을 구축하는 등 힘을 모은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와 제주연구원(원장 강기춘)은 12이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내 공사 사무동에서 '도민체감형 사회공헌사업 발굴·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사회 상생·협력 모델을 정립하고, 제주개발공사와 제주연구원이 도민의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공헌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민이 필요로 하고', '도민이 직접 참여하며', '그 혜택이 도민 모두에게 돌아갈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공동으로 발굴, 추진하게 된다.

양 기관은 앞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위한 과제 발굴·추진을 포함해 ▷지역 여론 수렴 및 과제 발굴을 위한 세미나, 포럼 등 공동 개최 ▷도민체감형 사회공헌사업의 추진 및 성과 분석 ▷사회공헌사업 추진을 위한 인적 교류 및 정보 교류 등 관련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오경수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우리 공사는 도민의 기업으로서 창립 이후 경영수익의 50%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사회공헌사업들도 추진하고 있지만, 도민들께서 피부로 느끼는 부분이 적은 것 같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주연구원과 협력해 도민들이 원하고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도민기업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기춘 제주연구원장도 "제주연구원과 제주개발공사의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 본연의 역할인 사회공헌 분야에서 체계적인 연구와 실행을 할 수 있는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나아가 도내 공공기관 간 협력 모델로 확대돼 제주사회가 발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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