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6일부터 11월15일까지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접종을 시행한다.

　또 생후 6∼59개월 어린이 가운데 올해 7월 1일 전까지 모두 두차례 이상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아 1회 접종 대상인 어린이도 오는 26일부터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도민이 아닌 만 65세 이상 노인은 추석 연휴가 끝나는 10월12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접종 시기는 백신을 맞으면 2∼4주 후 면역이 생기고 평균 6개월 정도 면역이 유지되는 점을 고려해 결정됐다고 제주도는 밝혔다. 접종 시기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보통 12∼1월에 시작해 4∼5월까지 유지되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무료접종 관련 상담은 관할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제주120콜센터(120), 보건복지콜센터(129)로 문의하면 된다.

　추석 연휴 기간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나 스마트폰 앱에서 26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