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지율 70%대 회복

문 대통령 지지율 70%대 회복
직무 수행 '잘하고 있다' 70% vs '잘못하고 있다' 24%
민주당 47, 자유한국 11, 바른정당·정의당 6, 국민의당 5%
  • 입력 : 2017. 09.22(금) 10:06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문재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롯데 팰리스 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총리와 '한·미·일' 정상 업무오찬을 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갤럽은 2017년 9월 셋째 주(19~21일) 전국 성인 1003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70%가 긍정 평가했고 24%는 부정 평가했으며 6%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4%)고 22일 밝혔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과 부정률이 모두 지난주 대비 1%포인트씩 상승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84%/10%, 30대 85%/12%, 40대 76%/19%, 50대 62%/31%, 60대+ 50%/40%다.

지지정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94%, 정의당 지지층에서 84%, 국민의당 지지층에서 56%, 그리고 바른정당 지지층과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는 50%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23%만이 긍정, 70%가 부정 평가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699명, 자유응답)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18%)',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13%),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11%), '개혁/적폐청산/개혁 의지'(7%), '전 정권보다 낫다', '외교 잘함'(이상 5%), '공약 실천', '대북 정책/안보', '일자리 창출/비정규직 정규직화'(이상 4%)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239명, 자유응답) '북핵/안보'(38%),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9%), '인사 문제'(7%), '과도한 복지'(6%), '친북 성향'(5%), '외교 문제',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이상 4%) 등을 지적했다. 이번 주에도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 이유는 큰 변화 없고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북핵/안보 비중이 많이 늘었다.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47%, 자유한국당 11%, 바른정당·정의당 6%, 국민의당 5%

2017년 9월 셋째 주(19~21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47%, 자유한국당 11%, 바른정당 6%, 정의당 6%, 국민의당 5%, 없음/의견유보 23%다. 더불어민주당과 바른정당은 지난주 대비 각각 1%포인트, 국민의당은 2%포인트 하락했고 정의당은 1%포인트 상승했으며 자유한국당은 변함없었다.

전화조사원의 인터뷰로 이뤄진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이다. 자세한 조사결과와 개요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1220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