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말 문화 관광의 달 지정

국내 최초 말 문화 관광의 달 지정
매년 10월 말 축제 집중 개최 22일 선포식
  • 입력 : 2017. 09.21(목) 10:58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말(馬) 문화 관광의 달이 지정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매년 10월을 말(馬) 문화 관광의 달으로 지정하는 선포식을 22일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도는 도내 각 지역에서 열리는 말 관련 축제를 10월에 집중 개최해 말 산업 홍보 효과를 높이고, 관광 상품화하기 위해 말(馬) 문화 관광의 달을 국내에서 최초로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말을 소재로 한 제주 지역 축제로는 의귀마을회가 주관하는'제주 의귀 말 축제'와 일도2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의'고마로 말 문화 축제' 렛츠런파크 제주 주관의 '제주마 축제' 등이 있다.

제주도는 앞으로 민간에서 도내 말 축제에 이야기를 입혀 연속적으로 행사가 개최되게 지원하는 한편 말 문화 관광을 대표할 수 있게 유도할 계획이다.

또 승마장, 말고기 음식점 등 말과 관련한 상품의 정보를 담은 제주 말 문화 관광지도를 만들어 각 관광안내센터에 비치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말의 고장 제주의 가치를 부각시키고,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특색있는 축제를 개최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2일 개최되는 말(馬) 문화 관광의 달 선포식에서는 제주도와 마사회 제주본부, 일도2동 주민자치위, 남원읍 의귀리 관계자가 모여 공동 선포문을 낭독할 예정이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9682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