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제주 치매안심병원 조속히 설치해야"

"정부는 제주 치매안심병원 조속히 설치해야"
바른정당 도당 논평
  • 입력 : 2017. 09.20(수) 17:35
  • 손정경기자 jungks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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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은 20일 논평을 통해 "정부는 치매안심병원 제주 설치를 마냥 미룰 일이 아니다"며 조속한 제주 치매안심병원 설치를 촉구했다. 또 제주도에도 "제주 치매안심병원 조기 설치를 위해 가용 가능한 역량을 총동원"하라고 요구했다.

바른정당 도당은 이어 "제주지역 치매 유병률은 11.41%로 전국 최고수준이다. 제주지역 인구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2027년에는 치매 유병률이 12.6%로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65세 노인인구 열 명 중 한명 정도로 치매 문제는 제주사회가 체계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시급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제주지역 치매관리 인프라 구축은 절실한 상황"이지만 "이번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추진계획에는 도내 6개 보건소에 치매안심센터 지정과 치매전문인력 추가배치만 반영되었을 뿐 치매안심병원 설치는 물 건너가는 분위기"라고 꼬집었다.

바른정당 도당은 또 "새 정부 출범이후 기대감만 한껏 올려놓고 뭐 하나 제대로 되는 게 없다는 도민적 실망만 증폭시키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며 정부는 "정권이 바뀌었다고 해도 제주는 여전히 홀대받는다는 도민여론을 귀담아 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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