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권 왜곡 제주의료원 사과해야"

"인사권 왜곡 제주의료원 사과해야"
의료연대 제주의료원 노조 20일 성명 발표
  • 입력 : 2017. 09.20(수) 16:52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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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제주지역지부 제주의료원 노동조합(이하 의료연대)은 20일 성명을 내고 왜곡된 인사를 주장하며 김광식 제주의료원장의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이들은 "제주의료원이 한국노총과 야합을 통해 일부 간호사들에 대한 부당인사를 강행해 논란이 일어난지 얼마되지 않아 또 다시 파행인사를 강행하려고 한다"며 "김광식 원장은 핵심보직인 간호과장에 대해 이미 정년퇴임 한 사람을 발령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연히 규정상 계약직 채용이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비상식적인 인사는 수년째 되풀이되고 있다"며 "수간호사 직무대리를 일반 간호사로 되돌리고 이어서 승진연한도 안된 사람을 승진시키는 일도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의료연대는 "이에 제주의료원 사측에 인사기준과 평정결과 공개를 요구했지만 아직까지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만약 평정경과와 정반대의 인사가 이뤄졌다면 김광식원장은 사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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