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무원 7급 공채 필기시험 9월 23일 실시

지방공무원 7급 공채 필기시험 9월 23일 실시
  • 입력 : 2017. 09.20(수) 16:35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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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지방공무원 7급 공개경쟁신규임용시험이 오는 23일 서울을 제외한 16개 시도, 62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제주는 한라중에서 치러진다.

이번 시험엔 전국 16개 시도에서 총 222명 선발에 2만8779명이 지원해 평균 12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전북 292.7대 1, 대전 245.8대 1, 광주 231.6대 1 순으로 높은 경쟁률로 보였다. 6명을 뽑는 제주는 513명이 지원해 8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울산(21명 모집 821명 지원, 39.1대 1)과 전남(21명 모집 1594명 지원, 75.9대 1)에 이어 거꾸로 세번째이다.

서울시 7급 공채 필기시험은 지난 6월 24일 실시된 가운데 99명 선발에 1만4095명이 출원해 출원률은 142.4대 1, 응시경쟁률은 84.5대 1을 기록했다.

모집 직군별 경쟁률은 행정직군 145.3대 1(선발191명/2만7753명), 기술직군 33.1대 1(선발 31명/1026명)로 나타났다.

지원자의 분포를 살펴보면 연령별로 20세~29세가 47.1%(1만3560명)로 가장 많고, 30세~39세가 43.0%(1만2389명), 40세 이상도 9.8%(2830명) 지원했다.

특히 제주지역인 경우 50세 이상도 8명이나 지원해 전체의 1.6%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출연자중 남성비율은 51.3%(1만4771명)로 여성비율 48.7%(1만4008명)보다 다소 높게 지원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험에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기술계 고졸 9급 경력경쟁임용시험과 연구·지도직 시험도 함께 치러진다.

9급 고졸 경력경쟁임용시험은 17개 시도 227명 모집에 2057명이 지원해 9.1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연구·지도직의 경우 12개 시도 289명 모집에 6794명이 지원해 23.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10월 19일부터 11월 17일까지 각 시도별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11월중 면접시험을 거쳐 11월말에서 12월초에 걸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한편 이번에 시행되는 7급 공개경쟁임용시험에서는 ‘공무원시험 처음으로 시험시간 중에 화장실을 사용’ 할 수 있도록 하여 수험생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 응시자 준수사항, 교통 안내사항 등에 대해서는 응시지역 시도의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고 행정안전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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