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여름철 질환 발생 건수 '뚝'

도내 여름철 질환 발생 건수 '뚝'
제주도 도민안전 100일 특별대책 성과
  • 입력 : 2017. 09.20(수) 16:33
  • 손정경기자 jungks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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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안전 100일 특별대책'을 추진한 결과 올해 도내 여름철 질환 발생 건수가 지난해와 비교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도내 온열 환자 수는 109명에서 81명으로 줄었고 일본뇌염 환자도 지난해에는 28명이었지만 올해는 단 1명 발생에 그쳤다. 또 식중독 환자 수도 지난해 234명에서 48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여름철 질환이 감소한 것은 100일(6월 1일~9월 8일)동안 13개 부서가 협업해 생활밀착형 안전점검을 강화한 결과라고 제주자치도는 분석했다.

제주도는 이 기간 재난도우미 2290명을 지원해 폭염취약계층을 주1회 이상 방문, 건강상태를 확인했으며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무더위 쉼터 486개소도 운영했다.

이와 함께 중독·모기매개체 감염병 관리 분야에서도 관리대책을 수립하고 방역활동도 주기적으로 실시해 발병률을 낮췄다.

한편 '도민안전 100일 대책'은 365일 안전점검 상설화의 하나로 가뭄, 폭염 등 자연재난 대비 5개 분야와 해수욕장,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 8개 분야에 대한 현장 중심의 안전점검으로 이 기간 동안 제주도는 2444개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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