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미·사평 마을 공영버스 투입

연미·사평 마을 공영버스 투입
  • 입력 : 2017. 09.20(수) 15:30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시가 대중교통개편이후 통학불편 문제가 발생한 연미·사평 마을에 공영버스를 투입해 임시노선 운행에 나서고 있다.

 20일 제주시에 따르면 대중교통개편 이전에는 공영버스(5번)가 연미·사평마을을 경유해 제주 여중·고 방향으로 운행됐으나 대중교통개편 이후에는 연미·사평마을에서 제주 여·중고 방향으로 바로 가기 위해서는 15분 이상 걸어서 민오름(365-2, -3, -4)이나 연미마을 입구(355-2, -3)에서 승차를 해야 했다. 또 마을을 경유하는 지선버스(436) 이용시에는 터미널 또는 신제주에서 환승해 다른 노선을 이용해야 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지각하는 사례가 속출했고 학부모들이 자가용을 이용해 학생들을 통학시키는 불편함이 나타났다.

 이에 제주시는 지난 4일부터 이 노선에 공영버스 1대를 투입해 연미∼신제주교∼정실∼제주여중·고∼정실∼보건소 구간 등교시간대에 2회 편도 운행을 시작했다. 이용객수는 4일 운행 첫날 4명에서 19일에는 60명으로 늘어났다.

 제주시는 앞으로 이 노선을 연미∼보건소에서 연미∼시청∼중앙여중∼터미널로 연장 고정하고 버스 1대를 증차해 운행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노선신설과 시간표 조정으로 개선된 사항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4221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