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탐라문화광장서 56회 탐라문화제

오늘부터 탐라문화광장서 56회 탐라문화제
오후 7시 산짓물공원서 개막
  • 입력 : 2017. 09.20(수) 00:00
  •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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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회 탐라문화제가 20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전통문화축제 분위기를 돋우는 돌하르방, 초가 형상 등의 깃발 작품이 개막식장인 탐라문화광장 일대에 설치되어 있다. 강경민기자

제주문화축제 등 4개 분야

제주의 대표적 문화축제인 제56회 탐라문화제가 20일부터 제주시 원도심 탐라문화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부재호)가 주최하고 제56회 탐라문화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탐라문화제는 이달 24일까지 5일동안 이어진다. 이 기간엔 기원축제, 제주문화가장(假裝)축제, 제주문화축제, 참여문화축제 등 크게 4개 핵심축제가 진행된다.

개막행사는 오후 7시 산짓물공원 특설 무대에서 열린다. 탐라의 탄생과 현재와 미래를 이어주는 탐라문화의 빛을 형상화한 개막 공연과 불꽃놀이, 넌버벌퍼포먼스인 '쉐프(CHEF)'로 축하 무대를 꾸민다. 앞서 오후 6시부터는 중앙로 사거리에서 산지천 특설무대에 이르는 구간에서 탐라문화제 길트기를 벌인다.

행사 기간에는 동문로 사거리에서 용진교까지 산지로 구간에서 교통 통제가 시행된다. 왕복 4차선 중에서 2차선을 축제장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나머지 2차선만 차량통행로로 운영한다. 가장퍼레이드가 열리는 23일 오후 5시부터 8시30분까지는 중앙로 사거리~산지천 구간에서 교통 통제가 이루어진다.

도심에 위치한 축제장 주변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셔틀버스도 확대 운영된다. 제주항국제여객터미널(7부두)과 제주종합경기장(시계탑) 등 2개소에 행사장을 오가는 셔틀버스 7대를 투입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한다. 문의 725-3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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