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국에서 가장 바다와 해변에서 휴식을 즐기기 좋아"

"제주 전국에서 가장 바다와 해변에서 휴식을 즐기기 좋아"
여행지 관광레저 활동 추천지도
  • 입력 : 2017. 09.16(토) 17:05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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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전국 17개 광역시도 229개 시군구 중에서 바다·해변에서 휴식을 즐기기 좋은 곳으로 조사됐다.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와 여행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여행객 3만902명, 현지인 3만3045명 등 6만4000여 명을 대상으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229개 시군구에서 ▷'휴식'(산/계곡, 바다/해변, 힐링/휴식, 청정/청결, 리조트/펜션), ▷레저 활동(테마파크/온천, 축제/행사, 젊음/유흥, 식도락/맛집, 재래시장/쇼핑, 인심/물가), ▷문화 향유(역사유적, 문화/예술, 도시/건축/공원) 3개 영역·14개 부문의 활동 중 무엇을 하는 것이 좋은 지 조사했다.

 그를 바탕으로 제작한 '여행지 관광/레저 활동 추천지도'에 따르면 제주도 제주시·서귀포시는 '바다/해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강원, 전남, 대전, 경북, 충남지역은 1개 부문에서 대표여행지로 추천됐다. ▷강원은 '리조트/펜션'부문에서, ▷전남은 '힐링/휴식'부문에서, ▷대전은 '테마파크/온천'부문에서, ▷경북은 '역사/유적'부문에서, ▷충남은 '축제/행사'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서울과 부산, 충청북도 세종시는 2개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서울은 '문화/예술'과 '젊음/유흥' 부문에서 17개 시도 중 가장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됐다. 서울은 '문화/예술' 부문에서 229개 시군구 중 TOP 10에 7개 구가 들었고 '젊음/유흥' 부문에 홍익대·서강대·상수/연남/합정동 등 마포구와 건국대·세종대·성수역 등 광진구가 전국 시군구 중 1, 2위를 차지하며 서울 전체 점수를 끌어 올렸다.

 부산은 '식도락/맛집'과 '재래시장/쇼핑'부문에서 광역시도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두 부문 모두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깡통시장 등이 위치한 부산 중구가 1위를 차지했다. 부산은 20-30대 젊은 층 사이에서 새로운 관광 명소로 부상하고, 이들의 주된 여행목적은 식도락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충청북도는 '산/계곡', '인심/물가'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인심을 느끼며 '힐링/휴식'(전국 2위)을 취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소개됐다. 세종특별자치시는 '도시/건축/공원'과 '청정/청결'의 2개 부문에서 시도 중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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