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재료들을 활용한 도내 중소기업들의 우수상품이 전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경제통상진흥원,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2017 소상공인 우수상품 박람회'를 15일과 16일 양일간 탑동 해변공연장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40여개 도내업체가 참가해 마유·해조 화장품, 감귤파이, 톳 포말죽 등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 체험부스에서는 에코팔찌·유리병소품 만들기,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등이 진행되며 경영, 자금 등 기업 경영과 관련된 상담부스도 마련된다.

이 밖에도 플리마켓, 경매이벤트, 가수 설운도·신현희와 김루트 공연,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문화동아리 난타공연, 플라멩코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운영하는 먹거리장터에서는 제주의 신선한 원재료로 마련한 흑돼지 철판구이, 전복구이, 한치회 무침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