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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군 복무는 나를 발전시키는 시간
부민창 hl@ihalla.com 기자
입력 : 2017. 09.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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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이 군복무 하는 시간을 꽃다운 나이에 시간을 버리는 일이라고 말한다. 입대하기 전, 나 또한 시간을 버리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의 나에게 다시 물어본다면 나는 아니라고 말할 것이다.

입대 전, 나의 모습은 살찌고 공부도 안 하는 게으른 대학생에 불과했다. 당연히 체력도 안 좋았고 자격증 하나도 없었으며 대학교 학점 또한 엉망이었다. 이러한 현실에서 벗어나려 서둘러 입대를 하고 자대 전입을 받게 되었다.

자대 전입을 받고 보니 내가 생각했던 군 생활과는 생각보다 많이 달랐다. 그냥 시간만 보내는 대원들이 대부분일 거라고 생각했지만 자격증을 따기 위해 공부하는 대원들, 몸을 만들기 위해 살을 빼기 위해 운동을 하는 대원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그때의 나는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쉽게 시작하지 못 했지만 선임대원들이 먼저 같이하자고 손을 내밀어 줬고, 나는 선임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자격증 공부, 운동을 시작할 수 있었다.

제주해안경비단은 대원들의 자기 계발을 장려하기 위해 노터치 타임, 자격증 취득 시 특별외박, 시험을 보기 위한 특별외출 등 많은 배려를 해주고 있다. 나는 이러한 환경 속에 하나도 없었던 자격증을 여러 개 취득할 수 있었다.

성인이 되고 답을 찾을 수 없었던 미래에 대한 고민들이 군대와서 지휘요원·선임대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길을 찾고 미래 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

군 복무기간은 자기 자신의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군 복무는 '버리는 시간'이 될 수도 있고 '나를 발전시키는 시간'이 될 수도 있다.

남들은 군복무를 꽃다운 나이에 시간을 버리는 일이라고 하지만 나는 다르게 말하고 싶다. 군복무는 자기 자신에 대해 다시 알아볼 수 있고, 자기 자신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라고….

<부민창 제주해안경비단 제125의무경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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