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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던 제주 고용지표 '빨간불'
8월 실업률 3.0%…12년 6개월만에 최고치
실업자 수도 1만2000명 넘어서기는 처음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17. 09.13. 17: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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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취업자 수와 고용률에서 최고의 지표를 이어가던 제주 고용시장에 빨간불이 켜졌다. 실업률이 12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실업자수도 역대 가장 많은 1만2000명까지 늘어났다.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는'8월 제주도 고용동향'을 통해 제주 실업률이 3.0%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내 실업률이 3.0%대를 기록한 것은 2002년 2월(3.3%) 이후 15년 6개월만에 처음이다. 올들어 7월까지 실업률은 1.4~2.5% 사이에서 오르락내리락했고, 1년 전과 비교하면 줄곧 감소하거나 보합세를 유지하다 8월에 처음으로 0.8% 상승했다.

 실업자 수도 1만2000명으로 국가통계포털에서 실업자 수를 공개하기 시작한 1999년 6월 이후 가장 많았다.

 유입인구가 늘면서 올들어 줄곧 증가세를 보여온 취업자 수는 37만6000명으로 전달보다 6000명 줄었고, 1년 전보다는 1만7000명 늘었다. 올들어 7월까지만 매월 1년 전보다 적게는 2만3000명에서 많게는 3만3000명까지 늘었던 취업자 수가 8월 들어선 증가폭이 확 꺾이며 2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취업자 수를 산업별로 보면 도소매·음식숙박업이 9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5.6%(6000명) 줄었고, 제조업이 1만1000명으로 16.9%(2000명) 감소했다. 종사자 지위별로는 비임금근로자 가운데 자영업자가 4.3%(4000명) 줄어든 9만9000명, 무급가족종사자가 19.3%(4000명) 감소한 1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2만명으로 11.4%(3000명) 줄었다.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는 "자영업자가 줄어든 것은 과당경쟁에 따른 영업난으로 장사를 접는 소규모 자영업자가 생겨났고, 그로 인해 무급가족종사도 함께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또 "중국의 사드보복 사태가 오랫동안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중국인을 고용해 영업하던 중국인 사장들이 일부 철수한 것도 고용지표가 나빠진 한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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