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이재두)는 13일 오전 서귀포 해양경찰서 2층 강당에서 직원과 경우회, 정책협의회, 한국구조협회 서귀포지부, 경목회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4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이재두 서귀포해경 서장은 지난 11일 오전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포구 앞 해상에서 전복된 선박을 구조하는데 적극적으로 도운 303금성호 선장 김형제(58)씨와 경우회, 정책협의회, 한국구조협회 서귀포지부, 경목회 등 총 8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와함께 서귀포해경 경비구조과장 박민철 경정이 대통령 표창을, 5002함 부장 강성운 경감이 장관 표창을, 506함 김명섭 경장이 해양경찰청장을, 성산파출소 안현우 순경이 제주지방청장 표창을, 손정훈 상경이 서귀포서장 표창을 받았다.

　한편, 이날 열린 제64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은 해양경찰청을 포함한 전국의 해양경찰 관서에서 동시에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