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신협, 명동감귤, 서흥전기, 벽강건설, 블랙야크 제주상공대상 수상

사라신협, 명동감귤, 서흥전기, 벽강건설, 블랙야크 제주상공대상 수상
19일 제주상공인 리더십포럼서 시상
  • 입력 : 2017. 09.13(수) 15:06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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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고용문 이사장, 양광순 대표, 부평국 대표, 이시복 대표, 강태선 회장.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는 창립 82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상공업 육성 발전, 사회복리 증진에 기여한 제25회 제주상공대상 수상자를 13일 확정 발표했다.

 수상자는 ▷경영부문 고용문 사라신용협동조합 이사장 ▷기술개발 및 생산성 향상부문 양광순 명동감귤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사회복리부문에 부평국 (주)서흥전기 대표이사, 이시복 벽강종합건설(주) 대표이사가 각각 선정됐다. 강태선 (주)블랙야크 회장은 특별대상 수상자로 뽑혔다.

 사라신협은 지난해까지 6년 연속 당기순이익 실현과 신용등급과 소득이 낮아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서민에게 서민금융진흥원의 보증지원을 통해 서민층의 생활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또 모든 직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해 차별없는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근로여건을 마련했다.

 명동감귤영농조합법인은 감귤 재배단계에서 수확까지 모든 과정에 대해 이력관리와 저농약농산물 인증(2005년), GAP인증(2012년) 등 안전농산물 공급망을 구축해 연간 475t의 고품질감귤을 대형백화점과 직거래, 농협계통출하면서 제주감귤의 품질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주)서흥전기는 1990년 창업 이래 성실시공과 무재해 사업장으로 전력산업 발전에 노력하고 사회환원 활동을 통한 기부문화 정착, 지역 학교의 체육활동 지원과 생활체육 여건 개선에 헌신하고 있다. 실업농구팀도 창단해 고사위기에 빠진 아마추어 농구를 부활시키기도 했다.

 벽강종합건설(주)은 '삶의 질을 높이는 건설'을 전사적으로 실천, 무하자를 위한 품질관리 및 무재해운동 도입, 무재해 실현에 노력을 쏟고 있다. 기업이익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매년 초록어린이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후원하고, 서귀포시 교육발전기금 모금운동에 1억5000만원을 기탁했다.

 특별대상 수상자인 (주)블랙야크는 제주 출신 기업으로 형편이 어려운 고향 후배들에게 매년 장학금 지원과 제주대학교 3억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해 대학에서 '블랙야크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지난해 폭설때 '제주감귤농가 지원을 위한 감귤 나눔 캠페인'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 부부회원으로도 가입했다.

 제주상공대상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후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리는 2017 글로벌 제주상공인 리더십포럼 폐회식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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